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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별 연봉 비교 – 현실적인 수치 공개!

by 츄리보이 2025. 4. 10.

1. 연봉, 왜 항상 ‘관심 1순위’일까?

 

직업을 선택할 때 연봉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은 많습니다.
실제로 진로 상담 현장이나 커리어 코칭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질문이 “이 직업 연봉 얼마예요?”일 정도니까요.

물론 직업 선택의 기준에는 흥미, 적성, 성장 가능성, 워라밸 등이 모두 고려되어야 하지만,
현실적으로 연봉은 삶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요소이기 때문에 중요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인터넷에 떠도는 연봉 정보는 대체로 ‘최고 수준’이나 ‘특정 조건’에 맞춰져 있어서
현실과는 괴리감이 있는 경우도 많죠.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한국에서 실제로 많이 종사하고 있는 대표 직종들을 기준으로
현실적인 평균 연봉을 정리해보려 합니다.

참고 기준은 고용노동부, 통계청, 취업 포털 자료(2024년 기준)를 바탕으로 한 평균값이지만,
경력, 지역, 회사 규모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참고용 지표로 활용해주세요!

 

2.직업별 평균 연봉 – 업종별 대표 직군 비교

 

대기업 직장인

  • 대졸 신입 평균 연봉: 약 3,800만 원
  • 5년차 이상 평균: 5,000만~7,000만 원
  • 대기업 중 관리자급: 연봉 1억 이상 가능
    삼성, 현대, LG 등 대기업의 경우 연봉 체계가 안정적이며 성과급 비중도 큽니다.
    하지만 경쟁이 매우 치열하고 업무 강도가 높은 편입니다.

전문직

  • 의사: 평균 연봉 1억~2억 원
  • 변호사: 초봉은 다양하나 평균 7,000만~1억 원
  • 회계사/세무사: 5,000만~1억 원
    전문직은 진입 장벽(시험, 학위 등)이 높지만, 그만큼 보상도 큽니다.
    특히 개업 시 수입이 상한선 없이 늘어날 수도 있지만, 그만큼 리스크도 존재합니다.

IT 직군 (개발자, 데이터 분석 등)

  • 초봉: 3,800만~5,000만 원
  • 경력 5년차 이상: 6,000만~9,000만 원
  • 프리랜서 or 외국계 기업: 1억 원 이상도 가능
    최근 몇 년간 가장 ‘핫한’ 직군으로 떠오른 분야입니다.
    기술력과 프로젝트 경험에 따라 연봉이 수직 상승할 수 있습니다.

교사 및 공무원

  • 9급 공무원 초임: 약 2,600만 원
  • 10년차 이상: 4,000만~5,000만 원
  • 정교사: 초임 약 3,000만 원, 20년차 이상은 6,000만 원 수준
    안정성과 연금, 정년 보장이 강점이지만, 민간에 비해 연봉 상승 폭은 비교적 낮은 편입니다.

기술직/기능직

  • 기술 기사, 전기/기계 관련: 평균 연봉 3,500만~5,500만 원
  • 용접사, 생산직, 건설 기술자: 3,000만~6,000만 원 (경력 따라 차이 큼)
    경험과 자격증이 중요한 직군이며, 고소득 기능직의 경우 위험성과 근무 강도가 높은 편입니다.

콘텐츠/창작 직군

  • 디자이너, 유튜버, 작가, 일러스트레이터 등:수입 편차가 매우 큼
  • 전업 프리랜서 평균: 2,500만~6,000만 원
    성공할 경우 억대 수익도 가능하지만, 수입의 불안정성이 가장 큰 리스크입니다.
    본인의 브랜드화, 채널 성장, 마케팅 역량이 수익에 큰 영향을 줍니다.

3.연봉만 보고 직업을 고르면 생기는 함정

 

연봉이 높다고 해서 모든 사람이 만족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실제로 연봉이 높지만 번아웃을 호소하는 직장인도 있고,
연봉은 높지 않지만 삶의 만족도가 높은 사람도 많습니다.

연봉 외에 고려해야 할 요소들

  • 업무 강도와 워라밸
    연봉이 높아도 야근이 일상이거나, 휴일 없이 일한다면 지속 가능성이 낮아집니다.
  • 직업 안정성 및 성장 가능성
    지금 당장은 연봉이 낮더라도, 미래 성장성이 높다면 장기적으로 유리할 수 있어요.
    특히 IT, 헬스케어, 친환경 관련 직군은 주목받고 있는 분야입니다.
  • 자기 적성과 흥미
    아무리 연봉이 높아도 적성에 맞지 않으면 오래 버티기 어렵습니다.
    특히 창의적 활동이 필요한 직군은 흥미와 만족도가 직업 수명을 결정합니다.
  • 복지와 비금전적 혜택
    대기업, 공기업의 경우 연봉 외에도 복지 포인트, 사내 교육, 주택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포함되어 있어 실질 수입이 높아지는 효과가 있어요.

요약하자면, 직업별 연봉은 그 직군의 특성과 환경에 따라 큰 차이를 보입니다.
무조건 높은 연봉만을 좇기보다는, 자신의 성향, 목표, 생활 패턴을 고려해
‘지속 가능한 직업’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선택입니다.

진로를 고민 중이시라면 다양한 직업의 현실을 직접 경험하고, 비교 분석해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요.
그리고 그 과정에서 연봉은 참고자료일 뿐, 전부가 아님을 기억해 주세요.